신정훈 나주시장 신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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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훈 나주시장 신년사
  • 영산강닷컴
  • 승인 2007.12.31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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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

70만 향우 여러분 !

희망찬 무자년 새해 아침이 밝았습니다.


시민, 향우 여러분의 소망이 모두 이루어지는 행복한 새해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장애인, 독거노인, 결혼 이민여성 등 힘겹게 생활하시는 분들께 위로의 마음을 전해 드립니다.

아울러 직원 여러분의 가정에도 사랑과 행복이 충만하시기 바랍니다.


올 해는 새 정부가 출범하면서 국민들의 마음에 새로운 세상을 기대하며 희망을 품게 될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새해를 맞는 이 아침, 우리도 지역발전과 시민화합에 대한 변함없는 희망과 기대를 갖게 됩니다.


그 희망과 기대감을 이루어 내기 위해 시민의 역량과 지혜를 한데 모아야 하고 확고한 자신감과 굳은 의지도 필요합니다.

우리 스스로 지역발전과 시민화합의 동력을 만들어 내고 이끌어야 합니다.

10만 시민의 결집된 역량을 바탕으로 난관을 극복하면서 목표를 성취하기 위해 힘차게 달려야겠습니다.


얻기 어려운 것은 시기이며 놓치기 쉬운 것은 기회라고 했습니다.

우리에게 주어진 기회는 우리 스스로 확실하게 잡아야 합니다.


이제 혁신도시 건설은 누구도 거스를 수 없는 대세가 되었습니다.


특별법으로 보장하고 다음 정부에서도 차질 없이 추진될 것입니다.


이 미래형 신도시를 어떤 모습으로 만들 것인가를 더 집중해서 연구해야 합니다.


누구나 살고 싶은 21세기형 선진도시로 승부를 내야 합니다.


민간기업, 대학, 연구기관에 대한 획기적인 인센티브를 만드는데 적극적으로 나서겠습니다.


전력, 문화, 정보통신, 농업 등 관련 산업의 클러스터를 조성, 광주․전남의 성장거점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이전기관과의 약속이행, 지속적인 지역탐방을 통해 우리 나주를 제대로 알리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편입주민의 정당한 보상, 어려운 여건에 있는 원주민, 묘지문제 등 지혜를 짜내 해결해 나가겠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리 스스로의 힘을 모으고 길러야 합니다.

혁신도시의 주인이라는 사명감으로 혼과 열정을 쏟아내야 합니다.


넘어야 할 산이 만만치 않지만 시민의 열망과 신뢰를 업고 차근차근 준비해서 반드시 이루어내겠습니다.


둘째, 우리 나주를 호남의 대표적인 역사문화도시로 만들겠습니다.


문화예술 공연전시를 대폭 늘려서 시민참여와 수준을 높이고 즐겁게 어울리는 영산강 문화축제로 가꾸어 나가겠습니다.

국가 사적지로 품격이 높아진 나주목관아, 금성관 등, 읍성권역은 더 많은 중앙지원을 확보하여 천년 목사고을의 위상에 맞게 체계적으로 복원, 정비하겠습니다.


국립 영산강 고고학박물관과 국립 나주문화재 연구소는 이제 영산강 고대 역사 문화를 새롭게 조명하는 양 대 축을 이루게 될 것입니다.


나주읍성권, 고분군, 삼한지 테마파크, 나주호 관광지가 연계됨으로서 앞으로 고대와 현대가 어우러진 특색 있는 관광나주로 거듭나게 될 것입니다.

 

그래서 2012년, 미래형 혁신도시에 손색이 없는 자랑스러운 역사․문화․관광도시를 만들겠습니다.


셋째, 어려움을 함께 나누는 복지사회, 행복한 나주를 만들겠습니다.


초 고령지역의 어려움을 어떻게 극복하느냐에 복지의 성패가 달렸습니다.


새로 도입하는 노령연금제, 수발보험제 등 제도적 사회안전망 구축에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노인복지시설 확충, 무료 경로식당 확대, 경로당 운영의 내실화를 기해 안정된 노후생활을 돕겠습니다.


사회 서비스 일자리사업은 생산적 일자리로 저소득층의 생활여건을 개선하는데 중점을 두겠습니다.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생활지원통합서비스의 공급체계를 구축하여 복지만족도를 제고하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넷째,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산업단지조성, 기업과 투자유치에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232만㎡의 미래지방산업단지가 금년부터 본격적으로 조성공사를 시작합니다.


2,560억원의 민간자본을 투입, 2010년까지 속도를 내서 혁신도시 연관기업과 신산업 유치에 대비하겠습니다.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나주에 오면 반드시 성공한다는 확신이 들도록 행, 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147천㎡ 노안 농공단지는 광주공단과 연계한 부품 제조업 단지로, 70천㎡ 문평농공단지는 민간자본으로, 194천㎡ 나주산업단지도 차질 없이 추진하겠습니다.


297천㎡ 국민임대산업단지는 상반기에 기반시설공사를 마치면 공장과 기업이 입주하게 됩니다.


남양유업, 콜센터 등 안정된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주민소득을 높이고 고용창출을 적극 유도하겠습니다.


지역경제가 회복의 기운을 얻을 수 있게 상품권 활성화, 향토산업과 중소기업의 안정된 경영지원을 도모하겠습니다.


나주 역사에서 다시 만나기 어려운 이 좋은 기회를 잘 활용해서 지역경제가 반석위에 오르도록 심혈을 기울이겠습니다.


다섯째, 고품질 작목개발로 농업 경쟁력 강화 및 농촌 환경개선에 역점을 두겠습니다.


내년에도 한미 FTA, EU FTA 협상 등 농업환경을 더욱 불안하게 만들 것으로 전망됩니다.


따라서 FTA에 대한 정부 대책을 주시하면서 농민과 농업단체, 시가 협력체제를 구축하여 대응방안을 마련해 나가겠습니다.

 

총 경지면적의 35%까지 저농약 인증면적을 확대하고 무농약, 유기농 재배단지를 늘리는, 친환경 인증단계의 차별화를 기해 나가겠습니다.


도농교류, 농촌관광을 새로운 활력 대안으로 해서 정주생태마을, 참살기존 마을 등, 쾌적한 농촌으로 활력을 충전하겠습니다.

 

신 활력사업으로 나주배를 산업화하고 농산물 가공 산업에 주력, 한계농업에서 첨단농업으로 바꾸는데 속도를 내겠습니다.


학교 급식지원공급 체계는 친환경 고품질 차별화와 생산농가 컨설팅, 배송 광역화의 선진시스템을 정착 시키겠습니다.


봉황,왕곡,공산권 농촌종합개발사업을 우리 농촌의  대표적인 정주인프라 구축사업으로 추진하겠습니다.

여섯째, 신․구도시간 균형개발에 중점을 두어 쾌적하고 질서있는 도시환경을 조성하겠습니다.


영강동, 금천면 구간의 가로환경개선사업은 시가지를 활성화하는 차원에서 깨끗하고 질서 있는 거리로 정비하겠습니다.


297천㎡의 남평 부도심확장사업을 착공, 베드타운으로 조성하고, 송월 택지지구는 역세권을 흡수하여 경제, 업무중심지로 만들겠습니다.


주거환경 개선사업, 자전거 테마파크 조성, 도시계획도로사업은 시민생활의 편익과 쾌적함에 중점을 두어 잘 마무리 하겠습니다.


종합스포츠타운을 규모 있게 건설해서 내년 전국체전에 대비하고 시민 건강증진과 스포츠 마케팅을 활성화  하겠습니다.


교통약자를 중심으로 대중교통체계 개선 및 편의시설을 확충, 교통환경의 편리성을 증대시키겠습니다.


금성산 생태공원을 주민 친화형 쉼터로 가꿔 쾌적한 자연환경의 시민 행복지수를 높여 나가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시민의 눈높이에 맞춰 질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겠습니다.


정책참여, 예산참여, 제안제도 등 시민참여의 활로를 통해 시민과 함께하는 시정의 폭을 넓혀 가겠습니다.


고객중심 행정의 끊임없는 혁신으로 시민 만족도를 높여나가고 성과중심의 인사운영으로 조직역량을 강화하겠습니다.


화합과 상생의 모든 길을 통하여 시민의 참여로 열매를 맺는 열린 시정을 구현하겠습니다.

 

이와 같이 7대 역점분야를 중심으로 하여

새해에는 성장과 균형을 시정의 기조로 민생안정,

경제활력, 자치농정, 문화 인프라 등 쾌적한 도시,

윤택한 시민의 삶을 시정의 최우선으로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시민여러분 !


나주의 미래는 시민 여러분께 달려있습니다.

우리가 어떤 마음가짐으로 준비하느냐에 따라 미래의 모습이 달라질 것입니다.


우리는 할 수 있습니다.

100년 만에 우리 힘으로 만든 이 좋은 기회를 반드시 살리겠습니다.


우리 모두가 혁신도시를 유치하고, 착공해 낸 자신감과 희망을 가지고 나주의 미래를 창조해 나갑시다.


끝으로 시민 여러분 모두 건강하시고 가정에 행복이 가득하시길 거듭 기원 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2008년 새해 아침


나  주  시  장    신  정  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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