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훈 후보 “2차 공공기관 이전 추진” 민생 31호 공약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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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훈 후보 “2차 공공기관 이전 추진” 민생 31호 공약 발표
  • 영산강닷컴 정문찬기자
  • 승인 2024.03.26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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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협중앙회 등 2차 공공기관 이전 추진

- 호남권 공공기관 31개(8%) 불과, 여전히 수도권에 162개(44%) 밀집

- 신정훈 ”혁신도시 만든 경험 살려 지방소멸 위기 극복할 적임자“
신정훈의원_사진
신정훈의원_사진

 

 

신정훈 더불어민주당 나주·화순 후보는 22대 총선 공약으로 ‘2차 공공기관 이전 추진을 발표했다.

 

현재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에는 에너지 4(한국전력공사, 한전KPS, 한전KDN, 한국전력거래소), 농생명 5(한국농어촌공사,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 농식품공무원교육원) 등 모두 16개 기관, 7,522명이 이전했다.

 

공공기관 이전에 힘 입어 나주 빛가람 혁신도시의 인구는 20143,895명에서 올해 2월 기준, 39,983명으로 크게 늘었다. 그러나 목표인 5만 명을 채우지 못한 채, 2021년부터는 39,000명대에 정체되고 있어 새로운 도약이 필요한 시점이다[1].

 

전남도는 규모 있는 핵심 공공기관 이전, 공공기관이 적은 지역에 더 많은 공공기관 이전, 수도권 및 충청권에 집중된 연구기관의 고른 배치, 소속기관까지 일괄 이전 등 7대 원칙을 중심으로 2차 공공기관 유치를 준비하고 있다. 현재 호남권 공공기관은 31(8%)로 수도권 162(44%), 충청권 88(24%), 영남권 72(20%) 등에 비해 여전히 부족하다.

 

이에 신정훈 후보는‘2차 공공기관 이전 추진을 본격 추진한다. 종사자 2,034, 자산 1447,662억원 규모의 핵심 기관인 농협중앙회를 이전해, 이미 나주에 집적된 농생명 공공기관과 연계해 나주를 농수산 생명 융복합 허브로 육성한다. 또 매년 1만명이 넘는 교육생이 찾는 한국전력공사 인재개발원(서울 노원)’, ‘한국농어촌공사 인재개발원(경기 안산) 등 소속기관 이전도 함께 추진한다.

 

신정훈 후보는 전남은 전국 최대 농산물 생산지이자 나주는 농어촌공사, AT를 비롯한 농생명 분야 공공기관이 모여 있다. 농업의 공익적 가치 보존의 선봉장 역할을 하고 있는 나주에 농협중앙회 본사 등을 유치해, 농협중앙회가 국가균형발전의 상징으로 발돋움하고 지방소멸에 적극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신정훈 후보는 노무현 대통령과 혁신도시를 만들었던 경험과 3선 의원의 힘으로 치열한 경쟁에서 나주가 우위를 차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아울러 적극적인 부지 확보, 상가 공실 해소 방안, 정주여건 개선 등도 종합적으로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

 

[1] 빛가람동 인구 추이

연도

2014

2015

2016

2017

2018

2019

2020

2021

2022

2023

2024.2

인구

3,895

12,452

21,405

28,266

30,819

32,478

36,284

39,246

39,137

39,903

39,983

(단위: )

[자료] 출처: 행정구역별 주민등록인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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