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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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궁
  • 영산강닷컴 정문찬기자
  • 승인 2024.03.23 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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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암면 묵계리에 소재하며 한민족의 영산인 지리산 품속 깊이 청암면 청학동 산길을 휘돌아 1.5Km가량 걸으면 해발 850m에 삼성궁이 자리하고 있다. 삼성궁의 정확한 명칭은 배달성전삼성궁으로, 이 고장 출신 강민주(한풀선사)가 1983년에 고조선시대의 소도를 복원, 민족의 성조인 환인, 환웅, 단군을 모신 배달민족성전으로 민족의 정통 도맥인 선도를 지키고, 신선도를 수행하는 민족의 도장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옛날부터 전해 내려오던 선도를 이어받은 한풀선사가 수자들과 함께 수련하며 돌을 쌓아 올린 1,500여 개 돌탑이 주변의 숲과 어울려 이국적인 정취를 풍겨낸다. 이 돌탑들은 이곳에서는 원력 솟대라 부른다. 삼한 시대에 천신께 제사 지내던 성지, 소도에는 보통 사람들의 접근을 금지

 

경상남도 하동군 청암면 삼성궁길 86-15 (묵계리)의 청학동에 위치한 선원(仙院)으로 '배달성전 삼성궁' 이라고 불린다. 단군 이래의 홍익인간 정신을 계승하는 한국 선도(仙道)를 계승한다고 주장하며 여러 돌탑을 쌓고 솟대를 세우는 등 한민족 특유의 옛 모습을 재현한다.

한풀선사가 이끄는 단체로 한풀선사와 삼성궁의 약력은 삼성궁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황해도 구월산에 있는 삼성사[1]를 남쪽에 재건했다고 주장한다. 이곳에서는 선도수련을 주로 한다

이곳에서의 공부는 대종교의 경전을 토대로 삼일신고, 참전계경, 천부경을 기본으로 하여 명상 및 삼법수행을 한다. 삼법수행이란 지감, 조식, 금촉을(性.命.精) 단련하기를 주로 하는데, 아리랑검의 완성을 위한 기초이자 마지막 공부이다.

삼법 수련외에도 무술로서 본국검, 택견, 국궁을 하기도 한다.

 

현재의 삼성궁

삼성궁은 80년대에는 나름 진지하게 수련을 해왔으나 지금은 여러 사정으로 인해 국유 관광지로 되어 수행을 하는 흔적을 찾기는 힘들다.

이곳은 알려진 바와 달리 대중적으로 무예를 전수하기 위한 무예도장이나 수련터가 아니다. 삼성궁을 중국 소림사처럼 무예의 메카처럼 생각하는 것은 부풀려진 소문일 뿐이다.

그러나 하동의 비경이라 추천될 정도로 유명한 관광지라 하동에 가면 화개장터와 더불어 꼭 들르는 필수코스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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