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금주 예비후보 일침‘신정훈 선배님, 더 이상 당에 부담을 주지 마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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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금주 예비후보 일침‘신정훈 선배님, 더 이상 당에 부담을 주지 마십시오’
  • 영산강닷컴 이선화 기자
  • 승인 2024.01.15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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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국회의원이 공검위 11차까지 통과하지 못해 “총선승리를 위해 민주당과 이재명대표에 부담주지 말아달라”결단 촉구

 

 전남 나주시 · 화순군 선거구 국회의원 예비후보 손금주(52) 전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이 신정훈 의원의 결단을 촉구했다.

 손 예비후보는 15일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총선 경쟁자가 아닌 선배님께 한 말씀드리겠다”는 글로 시작, “지난 13일 중앙당 공직선거 후보검증위원회 11차 검증결과까지 한 달이 넘는 시간 동안 중앙당은 검증결과를 발표 못하고 있다”며 “한 달이 넘는 시간 동안 중앙당이 검증결과를 내놓지 못한다는 것은 무슨 의미냐”고 물었다. 이어 손 예비후보는 “나주화순의 현직 국회의원이 예비후보조차 등록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지역민들께 어떻게 설명하겠냐”며 “더 이상 당에 부담을 주지 말라”는 말로 '결단의 시간이 됐다'고 주장했다.

 손 예비후보는 “오늘 이재명 대표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강 모 특보가 민주당의 총선 승리를 위해 후보 검증신청을 철회했다”며 “지난번처럼 버티면 될 것이라는 안일한 인식은 이재명대표와 민주당의 총선 승리에 큰 부담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이어 “며칠 전 '이낙연을 키운 민주당을 기억하기 바란다'는 선배님의 SNS 글이 잊히지 않는다”며 “자랑스러운 선배로 남아주기”를 호소했다.

 한편 더불어민주당은 지난해 11월 20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예비후보자 검증 신청 공모를 통해 공지했다. 지난 13일 중앙당 공직선거후보자검증위원회 검증결과(11차)까지 끝났지만 신정훈 국회의원은 검증심사결과가 나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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