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더불어민주당 당원동지 여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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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더불어민주당 당원동지 여러분!
  • 영산강닷컴 이선화 기자
  • 승인 2023.12.26 23: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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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나주시, 화순군민 여러분!



저는 오늘 제22대 나주‧화순 국회의원 선거 출마를 공식으로 선언합니다.

정권의 아마추어 국정운영, 이대로 둘 순 없습니다.
1226_최용선 예비후보 출마기자회견_
1226_최용선 예비후보 출마기자회견_

 

서민경제가 어렵습니다. 윤석열 정권의 무능한 경제외교와 무책임한 국정운영이 부른 위기입니다.

골목상권과 중소상공인, 농어민들이 ‘코로나 팬데믹’ 시기 보다 더 어려운 상황을 이겨내고 있습니다.

부자와 대기업만 이득을 보는 세금감면은 일사천리입니다.

나라 재정이 어렵다는 이유로 무턱대고 ▴서민복지 ▴과학기술 ▴농업‧농촌 예산부터 대폭 줄이는 무능하고 무정한 정권입니다.

대통령 처가 땅 관련 서울-양평고속도로 게이트 의혹, 대통령 부인 불법주가조작 의혹, 명품백 수수 의혹.

대통령 처와 그 주변의 비리 의혹이 눈덩이 처럼 커지고 있습니다.

윤석열 정권 2년, ‘눈을 떠 보니 후진국’이라는 한탄이 절로 나옵니다.

2. 더불어민주당, 과감한 변화와 혁신이 필요합니다.

지난 9월, 나주 금성관 옆에 천막을 치고 후쿠시마 원전사고 핵오염수 방류를 반대하고, 더불어민주당의 변화와 혁신을 촉구하며 한 달여간 농성을 했습니다.

국민의 안전한 삶과 서민경제를 책임지지 못하는 아마추어 윤석열 정권을 비판하는 목소리를 들었습니다.

폭정을 바로잡기 위해 제대로 싸워달라는 시민들의 매서운 질책도 많았습니다.

중앙정치 무대에서 존재감을 상실한 호남 정치에 대한 한탄도, 제대로 싸우지 못하는 더불어민주당의 변화와 혁신, 그리고 과감한 쇄신을 요구하는 당원들의 절절한 목소리도 들었습니다.

주권자 국민의 요구는 한결같았습니다.

“윤석열 정권도 보기 싫은데, 무능한 민주당은 더 한심하다!”

나주, 화순 정치의 현실은 어떻습니까?

“지방자치를 시작 한지 20년이 지난 지금도 중앙정치 눈치 보기와 줄서기로 지방정치는 실종되었으며 공천 비리와 부정부패 그리고 영·호남의 지역감정을 조장하는 지역 패권정치만이 횡행하고 있다.”

10년 전 ‘기초지방선거 정당공천제를 폐지하라’며 국회 앞에서 외치던 자치분권전국연대 상임대표의 말씀이 지금 돌이켜 봐도 구구절절 옳습니다.

조합장 선거를 비롯해 온갖 선거에 다 기웃거리며, 더불어민주당의 이름으로 지역을 갈라치는 정치가 횡횡합니다.

자치분권은 온데간데없고, 지방의회와 지방자치단체장을 공천권을 쥐고 있는 지역위원장의 앞잡이쯤으로 여기며 특권과 반칙을 일삼는 정치가 일상입니다.

음습한 곳에서 검은 돈을 걷어서 끼리끼리 나눠 쓰는 정치가 반복되고, 출판기념회를 빙자해 인원을 동원하고 가뜩이나 경기도 어려운데 책값이라는 명목으로 쌈짓돈처럼 걷어가는 행태를 아무런 반성도 없이 경쟁하듯 이어가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호남 정치, 이대로는 안됩니다.

과감하게 혁신해야 합니다.

특권과 패권에 익숙한 사람과 구태정치를 청산해야 정치가 바뀝니다.

낡은 정치를 정리해야, 우리의 삶이 바뀝니다.

저, 최용선이 앞장을 서겠습니다.

3. 최용선은 실무능력과 정치역량를 검증받은 민주당의 신형엔진입니다.

저는 대학시절, ‘노무현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창립 멤버로 참여해 현실 정치의 꿈을 키웠습니다.

2005년 열린우리당 국회의원 정책비서로 시작해 민주당과 함께 20여년을 보냈습니다.

2015년 말, 보좌관으로 활동했던 국회의원이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하고 국민의당으로 이적을 할 때, 저는 보좌관직을 던지고 동지들과 함께 더불어민주당을 지켰습니다.

어렵고 힘들더라도, 당과 동지들에 대한 의리를 지키는 길이었습니다.

그리고 중앙당 상근 부대변인직을 맡아 2016년 총선승리 이끌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님을 도와 대통령비서실과 국가안보실 행정관, 선임행정관으로 4년 넘게 근무했습니다. 외교안보‧인사‧치안‧방위산업‧국정상황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국정운영을 경험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이 꿈꾸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묵묵히 실력을 쌓았고, 결과로 입증했습니다.

이제 나주와 화순을 사람 사는 세상으로 만드는 여정에 나서겠습니다.

4. 당 지도부에 강력히 요구합니다.

엄격한 도덕성은 선출직 공직자가 마땅히 가져야 하는 기본입니다.

국가와 국민의 세금을 헛되이 쓰다가 큰 손해를 끼쳤다고 한다면, 자기 배를 불리느라 차일피일 미루고 버틸 것이 아니라 변상금을 지금 당장 완전히 납부해야 합니다.

그게 주권자 국민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이자 도리입니다.

더불어민주당도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깨끗하고, 능력있는 후보를 선보여야 합니다.

국회의원으로서 온갖 혜택을 누리면서도, 변상금 추징을 회피하고 아무 일이 없다는 듯이 또다시 국민의 대표자로 나서고자 한다면, 더불어민주당은 선출직 공직후보자 자격심사 단계부터 엄중하게 그 책임을 물어야 합니다.

새로운 사회를 향한 치열한 고민과 열정이 식어버린 정치인을 걷어내고, 더불어민주당을 이끌어갈 젊고 역동적인 선수교체가 필요합니다.

그래야 ‘4기 민주정부’를 힘있게 이끌어갈 실력과 전략적인 마인드를 갖춘 더불어민주당의 신형엔진을 전면에 배치할 수 있습니다.

5. 미래를 위한 전략적 선택, 최용선입니다.

사랑하는 나주시민, 화순군민 여러분!

존경하는 당원동지 여러분!

더불어민주당 가치와 철학이 제대로 구현되는 지방자치 시대를 열겠습니다. 그렇다고 세세하게 지방행정과 의정에 개입하는 일은 없을 것입니다.

더 이상 지방선거에서 돈 공천 이야기가 나오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반칙과 특권으로 지방자치를 훼손하지 않겠습니다.

권리당원들이 실질적으로 의사결정에 참여하는 ’당권재민(黨權在民)’ 지역위원회를 만들겠습니다.

자치와 분권이 제대로 꽃을 피우고, 그러한 정치적 목표에 동의하고 실현할 의지와 역량이 있는 분들이 정치하는 구조를 만들어 나주와 화순을 새롭게 변화 시겠습니다.

소멸해가는 농업‧농촌에 활력을 불어넣는 의정활동을 보여드리겠습니다.

나주는 에너지 신산업을 육성하고, 성과의 온기가 지역에 고루 퍼질 수 있도록 만들겠습니다. 광주 주변이라는 이유로 그린벨트 총량 규제에 묶여 성장동력을 만들지 못하고 있는 현실을 바꾸겠습니다.

화순은 백신산업의 생태계를 단단히 만들고, 특히 아무런 대책도 없이 조기에 문을 닫은 118년 역사의 ‘화순광업소’를 대체하는 산업을 발굴하고, 육성하겠습니다.

무안공항 활성화와 민‧군 통합공항 이전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적극적으로 힘을 보태고, 전남 서남권의 병행발전을 위한 연결망도 촘촘히 엮어내겠습니다.

아마추어 윤석열 정권이 국민의 삶을 피폐하게 만들고 있는데, 바로잡아야 할 국회의원마저 아마추어여서는 곤란합니다.

미래를 위한 전략적 선택, 정치혁신 위한 용감한 선택은 최용선입니다.

감사합니다.

2023.12.26.

더불어민주당 나주‧화순 국회의원 예비후보

최용선

(전)문재인 대통령비서실 선임행정관(국정상황실, 국가안보실)

(전)이재명 열린캠프 인재영입실무지원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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