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평거동 고려고분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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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평거동 고려고분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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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3.10.20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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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적 제164호] 진주 평거동 고려고분군(晋州 平居洞 高麗古墳群)


[출처] [사적 제164호] 진주 평거동 고려고분군(晋州 平居洞 高麗古墳群)|
평거동 고려고분군



종 목 사적 제164호

지 정 일 1968.12.19

소 재 지 경남 진주시 평거동 산44-2

시 대 고려시대



진주시의 서쪽 석갑산 중턱에 있는 고려시대 무덤으로 주변에 삼국시대와 통일신라·고려시대의 무덤들이 널려 있다.



긴 사각형 모양의 봉분 아래에 사각형으로 갑석(기단의 맨 윗돌)을 돌렸다. 이와 비슷한 형식은 경주 구정리 무덤, 고려시대의 거창 둔마리 무덤 및 후기의 여러 무덤, 조선 초기의 명신들의 무덤에서 찾아볼 수 있는데 신라 이후 꾸준히 이어져온 전통형식이라 할 수 있다.



이 고려 무덤은 고려 중·후기 나주 정씨의 가족 공동무덤로 확인되었고, 돌에 무덤의 주인공 이름과 연대를 새겨 축조연대를 알 수 있는 진주지방 호족의 무덤으로 희귀한 자료이다.
제1호분_대상공_정열의_묘
제1호 고분은 대상(大相)공 정열(丁悅, 991~1079)의 묘로서 높이 1.2m, 너비 3×3m로서 명문에 "元豊 二年十月一日 大相丁悅之墓(원풍 이년십월일일 대상정열지묘)"라고 새겨져 있으며 시기는 1079년 조성된 것으로 6기의 고분 중 가장 앞선다.
[출처] [사적 제164호] 진주 평거동 고려고분군(晋州 平居洞 高麗古墳群)|작성자 느티나무제1호분_대상공_정열의_묘
 
제2호분_문하시랑평장사_정윤화의_묘
제2호 고분은 문하시량평장사(門下侍郎平章事) 정윤화(丁允樺, 1092~1165)의 묘로서 높이 1.6m, 너비 3×3m로서 명문은 세로로 새겼는데, 그 내용으로 보아 조성 시기는 융흥(隆興) 3년(1165년) 을유(乙酉) 2월이다.
[출처] [사적 제164호] 진주 평거동 고려고분군(晋州 平居洞 高麗古墳群)|작성자 느티나무제2호분_문하시랑평장사_정윤화의_묘
 
제3호분_대장공_정윤종의_묘
제3호 고분은 대장(大將)공 정윤종(丁允宗, 1093~1170)의 묘로서 높이 1.4m, 너비 2×2m로서 호석의 네 귀에 삼두화문(三頭花文)이 앙화식(仰花式)으로 음각되어 있으며, 묘 앞에는 규형석비(圭形石碑)가 있다. 비문은 "정공윤종지묘(丁公允宗之墓)"라 적혀 있는데, 윤종(允宗)은 제2호분 윤화(允樺)의 동생이다. 이 묘는 정면 중앙부가 약 1.6m 엎으로 돌출하고 있는 것으로 보아 내부에 입구같은 구조가 있는 듯 하다.
제3호분_대장공_정윤종의_묘
 
제4호분_대상공_정언진의_묘
제4호 구분은 대상(大相)공 정언진(丁彦眞, 1133~1215)의 묘로서 높이 1.6m, 너비 3.7×1.7m로서 "가정팔년(1215년) 정언진묘(嘉定八年 丁彦眞墓)" 이외에는 판독할 수 없다.

[ [사적 제164호] 진주 평거동 고려고분군(晋州 平居洞 高麗古墳群)| 제4호분_대상공_정언진의_묘
 
제5호분_대상공_정_변의_묘 (1)
제5호 고분은 대상(大相)공 정변(丁㭓)의 묘로서 높이 2.0m, 너비 4.8×3.0m로서 명문은 동백에 "정해 십이월십일 대상정변장(丁亥 十二月十日 大相丁㺹葬)" 이란 명문이, 남벽에는 "영부인정씨묘(令夫人鄭氏墓)"란 명문이 각각 새겨져 있으며 그 밖의 각면에 범자(梵字)가 5자씩 새겨져 있다.
제5호분_대상공_정_변의_묘 (1)
 
제5호분_대상공_정_변의_묘
제5호분_대상공_정_변의_묘
제6호분_시중공_정_양의_묘 (1)
제6호 고분은 시중(侍中)공 정양(丁良, ?~1229)의 묘로서 높이 1.6m, 너비 3x4m로서 명문은 "소정원년 정량묘(紹定元年 丁良墓)"라 새겨져 있으며 6기의 고분군 중 가장 늦게 조성되었다.
[사적 제164호] 진주 평거동 고려고분군(晋州 平居洞 高麗古墳群)|
제6호분_시중공_정_양의_묘 (1)
 

 

 

제목(평거동_고분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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