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지역 현안사업 새 정부 건의활동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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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지역 현안사업 새 정부 건의활동 속도
  • 영산강닷컴 정문찬기자
  • 승인 2022.03.22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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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수위 국정과제 채택․부처 내년 국고사업 반영 통한 계속사업 온힘-

 

전라남도가 지역 미래 발전을 이끌 ‘으뜸전남 미래전략’을 비롯한 현안이 새 정부 국정과제에 채택되도록 ‘제20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를 대상으로 신속하고도 전방위적인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전남도는 22일 오전 도청 서재필실에서 실국장 정책회의를 열어 인수위의 새 정부 5년 설계와 정부의 내년 국고예산 수립이 동시에 이뤄지는 중차대한 시점임을 감안, 인수위 대응과 국고예산 확보 활동에 온힘을 쏟기로 했다.

전남도 관계자는 이날 회의에서 “인수위원회 국정과제 초안 작업이 이달 안으로 마무리될 예정”이라며 “이 단계에서 지역 발전을 위한 주요 전략사업이 최대한 많이 반영되도록 신속하게 움직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인수위 활동도 중요하지만, 전남 현안이 현 정부 예산에 반영되면 새 정부에서도 계속 연계해서 추진하게 되므로, 각 부처 예산에 전남 국고사업을 반영시키는 노력도 함께해야 한다”고 독려했다. 또한 “각종 국고 공모사업 유치를 위한 전략적 접근노력도 동시에 펼쳐야 한다”고 덧붙였다.

코로나19의 단계적 일상화에 대비한 관광산업 활성화도 강조했다. 전남도 관계자는 “시의적절하게 추진해온 2022~2023 전남도 방문의 해를 보다 내실있게 추진하고, 국토 서남권의 국제 관문인 무안국제공항을 활성화할 특단의 대책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수산물 가정간편식 산업 육성과 관련해선 “최근 1인가구나 맞벌이 가구 증가로 가정간편식 시장이 확대되는 추세”라며 “창업지원정책에 수산 분야도 포함시켜 적극적인 지원이 이뤄지도록 하고, 소위 ‘당일택배’와도 연계해 소비자가 손쉽게 주문해 받아보도록 하는 등 제품 개발부터 판로까지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농번기 인력난에 대해선 “1천여 농촌 외국인근로자를 미리 확보해 다행”이라며 “매년 도움을 주는 군부대에 그들이 필요로 하는 부분을 지원해 상호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특히 대학생이나 도시민 중에서도 소액의 실비만 받고 자원봉사 형태로 도움을 주고 싶다는 분들이 많은 만큼 자원봉사센터 등과 연계해 더 많은 노동력을 확보하자”고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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