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열린정부파트너십 실행계획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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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열린정부파트너십 실행계획 공모
  • 영산강닷컴 정문찬기자
  • 승인 2021.02.18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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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일~3월3일 접수, 시정 투명성‧시민 참여도 높일 안건 대상

- 디지털 그린뉴딜, 거버넌스, 성, 소외공동체 보호 등 6개 분야

- 관련부서 검토‧시민권익위 심의 거쳐 시민투표로 최종 결정

 

광주광역시는 시민과 함께 투명하고 열린 광주를 만들기 위해 시민이 제안하고 시민 스스로 실천해 가는 ‘열린정부파트너십(OGP) 실행계획’ 안건을 공모한다.

열린정부파트너십(OGP, Open Government Partnership)은 다자간 국제 협력체로 지난 2010년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의 국제연합(UN) 총연설을 계기로 민관 협치를 통한 정부 투명성 증진, 반부패, 시민참여 활성화 등을 위해 2011년 출범됐다.

현재 78개 국가, 76개 도시 및 시민사회단체가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우리나라는 지난 2011년 가입해 현재 의장국을 맡고 있다.

광주시는 지난해 10월 회원도시로 가입이 확정됐으며, 이는 2016년 서울시에 이어 우리나라에서 두 번째다.

이번 공모는 열린정부파트너십의 본격적인 프로그램 참여를 위한 공모로, 실행계획 수립부터 실천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이 시민사회와의 협업을 통해 이루어지며 추진과정은 시민들은 물론 회원국에 공개된다.

안건 공모 분야는 ▲디지털 그린뉴딜 ▲디지털 거버넌스 ▲성(Gender) ▲ 소외공동체 보호 ▲공공서비스 전달 ▲알 권리 등 6개로 열린정부파트너십의 핵심가치인 투명성, 책임성, 시민참여와 포용성, 기술혁신을 제고할 수 있으며 광주시에서 추진할 수 있는 구체적이고 지속가능한 제안이어야 한다.

실행기간은 내년 6월까지 1년5개월간으로 이는 2021년 열린정부파트너십 지방정부 프로그램이 지자체장 임기 내에 실천할 수 있는 이행과제를 수립하도록 하고 있기 때문이다.

자세한 내용은 시 홈페이지 시민소통 플랫폼 ‘바로소통광주’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접수는 오는 22일부터 3월3일까지 바로소통광주 OGP 웹페이지를 통해서만 가능하다.

※ 바로소통광주 : https://barosotong.gwangju.go.kr/main.do

※ OGP 웹페이지 : https://barosotong.gwangju.go.kr/contentsView.do?pageId=platform130

지역사회 변화를 주도할 1~2개 안건을 선정할 예정으로 접수된 안건은 관련부서를 통해 주제 적합성, 열린정부 가치 관련성, 민원성(1회성) 제안 여부 등을 검토한 후 시민권익위원회 1차 심의를 거쳐, 바로소통 ‘시민에게 묻습니다’를 통해 시민투표로 최종 결정된다.

주재희 시 혁신소통기획관은 “코로나 19로 세계가 급변하고 있는 현재 시민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한 열린 시정 운영은 위기극복을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올해 새롭게 시작하는 OGP 참여를 통해 시민의 목소리에 더 귀 기울이고 현장에서 함께 실천하면서 시민 중심의 열린 광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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