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10월 31일 지역신문 [나주뉴스] 폐기물쓰레기 소각장설치 결사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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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10월 31일 지역신문 [나주뉴스] 폐기물쓰레기 소각장설치 결사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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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01.09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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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역난방공사의 소각장 건설 ‘즉각 중단’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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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뉴스] 폐기물쓰레기 소각장설치 결사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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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무처 (112.♡.220.76) 작성일13-10-31 16:43 조회2,17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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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형철 기자najunews@najunews.com

한국지역난방공사의 소각장 건설 ‘즉각 중단’ 촉구

환경단체와 주민 의견을 무시하고 일방적으로 RDF폐기물소각장 공사를 밀어붙이는 나주시 행정에 대해 주민들이 적극대응에 나섰다.

신도산단에 조성중인 열병합 발전시설 저지를 위한 ‘범시민대책준비위원회(가칭)’는 지난 25일 오후 2시 남평농협 2층 회의실에서 ‘범시민 대책위원회 구성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남평 다도 산포 주민 50여명 가량이 참석했고 나주시 전 부시장과 전 시의원 그리고 각 사회단체와 환경단체 등이 참석한 가운데 폐기물소각시설 건립 반대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등, 현재 공사를 시행하고 있는 한국지역난방공사측에 ‘RDF폐기물소각시설 건립을 전면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또한, 이날 토론회에서는 광주광역시 폐기물고형연료를 나주에 조성중인 열병합발전소에 100%공급해서 태우겠다는 광주시의회의 지난 의정속기록을 언급하며, 광주시와 나주시의 주민에 대한 행정이 판이하게 다르다는 점에 대해서도 논의됐다.

이에 대해 임성훈 나주시장은 언론과 방송을 통해 광주광역시의 폐기물고형연료를 나주에서 태우겠다는 것은 광주시와 전혀 협의된 바 없다며, 만약 광주광역시의 폐기물고형연료를 나주에서 받게 될 경우에는 신도산단에 조성중인 열병합발전시설을 즉각 중단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한편, ‘범시민 대책 준비위원회’는 폐기물소각시설을 두고 주민과의 대화와 합의를 통해 문제해결을 요구하며, 이에 대해 임성훈 나주시장의 성의 있는 답변을 요구했다.

영산강 환경연대 정문찬(52)대표는 만일 답변이 없을 시에는 “이미 수 천명이 넘는 주민들이 서명운동에 동참하고 있다”면서 “소각장으로 인한 환경문제는 친환경농산물을 재배하고 있는 나주 농민들에게 삶의 터전을 잃게 될 위기에 처해있다”고 말하고 “아직 이런 문제를 정확히 알지 못하고 있는 대 다수의 주민들에게 적극적으로 알리면서, 나주시민 전체를 대상으로 확산시켜 반대운동을 행동으로 결사 저지 하겠다”는 의사를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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