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지사, 고교생에게 ‘인재육성 프로젝트’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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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지사, 고교생에게 ‘인재육성 프로젝트’ 소개
  • 영산강닷컴정문찬기자
  • 승인 2019.11.06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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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해남고 특강…“마음껏 상상하고 도전하며 주변 사랑하라” 당부-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6일 해남고등학교에서 교직원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마음껏 상상하고 도전하라’라는 주제로 특강을 했다.

김 지사는 교직원과 1~2학년 학생 30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특강에서 유년시절과 공직생활 중 깨달았던 가르침, 전라남도가 추진 중인 ‘새천년 인재육성 프로젝트’를 소개했다.

김 지사는 “행복한 삶을 살아가기 위해 모든 일에 적극적으로 도전하고, 가족과 이웃 등 주변을 소중히 여기며, 긍정적인 자세로 살아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고등학생들의 미래 진로 고민에 공감을 표하고, 한전공과대학 설립, 혁신도시 공공기관의 지역 인재 채용 목표제, 농어업 분야의 가능성 등을 예로 들며 “학생들의 희망의 꿈사다리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또 지역 발전을 위한 동력으로 인재육성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전남도가 추진하는 ▲전남 스타 200인 육성 ▲도올 인재학당 ▲글로벌 노벨캠프 ▲마이스터 현장 연수 ▲예능 영재키움 ▲글로벌 문화체험캠프 ▲행복한 꿈, 가족캠프 등 ‘새천년 인재육성 프로젝트’ 시책을 설명했다.

1946년 개교해 70여 년의 역사를 가진 해남고등학교는 2018년 일반고 특색프로그램 우수학교로 선정되는 등 지역 명문고로서 위상을 떨치고 있다.

가족사랑 숲사랑 ‘3대 가족정원’ 만들기 성료 【산림보전과】 286-7530

-전남도, 6일 보성서 가족 행복․희망 담은 나무 심기 숲 사랑 실천-

 

전라남도는 (사)숲속의 전남과 함께 가족의 행복과 희망을 담은 나무 심기로 숲 가꾸기 분위기를 확산하고 가족의 의미를 되돌아보는 ‘3대 가족정원’ 만들기 행사를 6일 보성 동윤천생태공원에서 개최했다.

‘3대 가족정원’ 만들기 행사에는 생일, 결혼, 입학 등 가족의 특별한 날을 가족정원 조성으로 기념하고 싶은 50가족과, 박병호 전라남도 행정부지사, 유영관 보성 부군수, 정은조 (사)숲속의 전남 이사장과 회원 및 지역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여했다.

행사에 참석한 3대 가족들은 숲 돌보미 결의문을 낭독하고 세대별로 1그루씩 3그루의 나무를 심고 가족 이야기를 담은 수목 표찰을 달았다.

이들은 앞으로 잡초 제거, 물 주기 등 숲 돌보미로 나서 후대에게 물려주고 싶은 남도의 대표 숲 조성에 기여할 계획이다.

새롭게 숲으로 조성되는 보성 동윤천생태공원에는 하천 주변에 잘 생육하는 삼색버드나무, 에머랄드골드, 은목서, 맥문동 등 2천150그루가 심어졌다.

정은조 이사장은 “2016년부터 시작한 3대 가족정원 만들기 행사가 생활 주변 나무 심기 운동의 대표 사업으로 자리매김 했다”며 “앞으로도 숲과 나무를 매개체로 도민 행복과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숲 문화 행사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박병호 부지사는 “(사)숲속의 전남이 아름다운 숲을 후대에 물려주기 위한 민간 운동을 선도할 것”이라며 “3대가 서로를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심은 나무가 대대손손 아름다운 숲, 남도의 대표 숲으로 거듭나도록 3대 가족이 숲 돌보미로 적극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사)숲속의 전남 주관으로 매년 개최하는 3대 가족정원 만들기 행사는 2016년 나주혁신도시를 시작으로 1천25명이 참여해 936그루의 나무를 심어 생활 주변 숲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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