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성스런 얌체족.. 투기보상노리고...
상태바
극성스런 얌체족.. 투기보상노리고...
  • 관리자
  • 승인 2006.01.04 20: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혁신도시 후보지에 얌체족 극성

투기보상 노리고 나무심기 등 만연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가 최종 금천면 일대로 확정되자 투기보상금을 노린 토지소유자들의 얌체행각들이 극성을 부려 지역의 이미지 추락이 우려된다.
380만평 후보지로 확정된 지역 일부에서 보상금을 노리고 일대에 나무심기가 유행처럼 퍼진 것.
지난달 하순부터 시작된 나주심기는 배나무부터 소나무까지 다양하게 식재됐으며 심지어 묘목이 아닌 성목까지 옮겨와 심는 등 꼴불견 등을 연출했다.
정부의 확정발표가 있기 전인 12월 1일 정식적인 제한고시 이전에 벌어진 일이라 행정에서도 법적 조치를 취할 수 없다는 점을 악용한 사례들이다. 이에 대해 나주시에서도 이전에 촬영된 항공 촬영 등 다양한 검증을 통해 투기성이나 보상금을 노린 불법성 행위에 대해서는 사실여부를 명확히 확인하겠다는 방침이나, 사전에 충분한 예상이 됐음에도 사전계도를 제대로 하지 못한 것에 대해서는 변명의 여지가 없게 됐다.
29일 현지확인 결과 현지에 거주하지 않은 부재지주들이 나무심기에도 적극적이어서 일부 얌체족들에 의해 혁신도시로 거듭나야 할 부지가 되려 전국적인 망신만 사 지역 이미지와 명성에 먹칠만 하게 된 것은 아닌지 그 우려감이 높아지고 있다.

/박철환 기자  najunewsn@hanmail.net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