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주배농협 ISO14001 인증 획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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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농협 최초, 193농가 인증획득으로 경쟁력 높여 FAT체결에 따른 전면 수입개방에 따라 쌀농가들에게만 그 피해가 국한된 실정이 아니다. 특히 중국의 과실들이 몇 년 안에 한국시장으로 물밀 듯이 몰려올 위기에 직면해 있어 과수농가들의 전망도 그리 밝지 않은 상황이다. 이런때에 나주배농협이 중소기업청 지원 해외규격인증 ISO14001(국제환경경영 인증시스템)에 선정되어 국제적으로 친환경 농산물 생산단체로써 인정을 받게 되는 영광을 얻음과 동시에 농가 경쟁력 향상으로 수입개방에 대한 적절한 대응책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나주배농협조합(조합장 이종표)에서는 경쟁력강화를 위해 4∼5년 전부터 친환경 실천농가들을 육성하여 2005년 현재 193농가(배, 복숭아, 감)가 인증을 획득하였다. 친환경 농산물 생산의 기초는 친환경 자재의 사용에서 비롯됨을 인식하고 2003년부터는 무화학 비료시대를 선언하고 배 과수원 관리에 있어 토양의 중요성과 토양관리에서 유기물 역할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하면서 유기질 전문 비료의 사용을 적극 권장하였다. 이는 결국 화학비료 사용을 근절하고 친환경 자재 사용으로 배 과실 품질향상과 더불어 환경을 살리는데 앞장섰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올해부터는 친환경 인증 획득농가 가운데 선도농가로 GAP(우수농산물생산)농가를 20여명 선발하여 재배, 생산, 기술교육, 의식교육 및 컴퓨터 교육을 실시하면서 친환경 농산물 생산에 한 발 앞서 나가기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올 추석 명절에는 GAP농가들이 생산한 친환경 배를 공동 선별하여 롯데마트에 납품하여 큰 호응을 얻었고, 수출농가에 대해 농약살포 횟수 절감, 유기질 비료사용 권장을 통해 2,384t의 수출실적을 올리게 되었다. 한편, 나주배농협은 2006년에는 ISO14001에 걸맞는 농가들로 1,000여농가를 지도, 육성하여 국내에서뿐만 아니라 국제 친환경 농산물 기준에 걸맞는 나주배 수출품으로써 나주배의 명성을 드높인다는 계획을 세워두고 있다. |
| /이영창 기자 najunewsn@hanmail.net 출처 : 나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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