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 남평에 대규모 투자개발 ‘훈풍’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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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 남평에 대규모 투자개발 ‘훈풍’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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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1.03.16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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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1. 임성훈 나주시장이 남평도시개발과 신도산단 등에 투자한 업체 대표들과 16일 오전 11시 시청 회의실에서 투자협약을 체결(사진 1)한 뒤, 협약서를 들고 김덕중 시의회의장을 비롯한 의원들과 남평주민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했다(사진 2, 3). <나주시 제공> 나주 남평에 대규모 투자개발 ‘훈풍’분다10년 표류하던 남평도시개발, 농공단지 조성, 서라아파트 재건축투자6개업체와 2개 금융기관 총 4,029억원 협약 체결10년이 넘도록 표류하면서 개발 정체를 보여왔던 나주 남평지역이 도시개발사업과 산업단지 조성 등 4천억원 규모의 대대적인 투자유치가 이뤄져 ‘개발 훈풍’이 불면서 획기적인 발전이 기대되고 있다.특히 14년동안 시공사의 부도로 흉물처럼 방치됐던 아파트의 재건축 길이 열리고, 주요 사업을 뒷받침할 수 있는 금융기관의 프로젝트 파이낸싱(PF)이 함께 이뤄져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한 ‘돈줄’까지 마련되면서 성공 기대감은 그 어느때보다 높다.나주시는 16일 오전 11시 시청 회의실에서 임성훈 시장과 (주)씨유건설 등 6개 투자기업, 남평지역 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남평도시개발과 남평 농공단지 조성, 서라아파트 재건축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남평도시개발사업은 1994년부터 추진하고자 했던 17년의 지역 숙원사업이었고, 서라아파트는 1998년도에 시공사의 부도로 14년 동안 지역의 흉물로 방치되어 있었으며, 남평농공단지 조성사업은 2004년부터 추진해왔으나 광주에 인접한 지리적 여건으로 불구하고 답보상태를 보여 왔다.남평 도시개발 사업은 31만3천㎡에 서울지역 (주)초안산업개발과 (주)씨유건설이 670억원을, 15만㎡의 남평농공단지에는 씨유투자개발(주)과 (주)씨유건설이 130억원을, 광주지역 (주)유성주택(대표 오재근)은 14년동안 흉물로 방치돼 미관을 해쳐왔던 262가구의 서라아파트 재건축에 130억원을 투자키로 했다.또 한국전력의 건축허가 시기에 맞춰 녹색 에너지 산업을 이끌어갈 혁신도시 배후산업단지인 신도산업단지 조성사업과 입주를 결정한 한국지역난방공사와 투자협약을 체결한데 이어 광주은행(행장 송기진), 외환은행(행장 래리크레인)과는 남평도시개발사업과 신도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프로젝트 금융 지원협정을 체결했다.신도일반산업단지는 29만2천㎡로 주식회사 초안산업개발과 남학기업주식회사가 580억원을 투자하며, 한국지역난방공사(대표 정승일)는 새로 조성될 신도산업단지 11만1천㎡ 부지에 2,749억원을 투자하여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한 집단에너지시설을 건설하는 한편 110여명을 신규 고용할 예정이다.임성훈 나주시장은 “발전 가능성이 무한한 나주에 투자를 결정한 기업들에 감사드리면서 속도감 있는 사업 추진을 위해 적극적인 행ㆍ재정적 지원을 하겠다”고 약속하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남평도시개발 및 혁신도시를 뒷받침할 신도산업단지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투자 기업과 지역경제가 상생하는 결과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 영산강닷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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