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주시, 설 연휴 상황실 “근무중 이상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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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주시, 설 연휴 상황실 “근무중 이상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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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1.02.08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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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설 연휴기간동안 상황실 근무자들이 매몰처리 후속조치로 농가에 대한 보상관련 민원을 접수해 처리하고 있다. <나주시 제공> □ 나주시, 설 연휴 상황실 “근무중 이상무”‘구제역 ․ AI' 설 연휴대책반 5일간 운영 … 차선 탄력적 운용으로 전직원 상황실 ․ 초소 교대근무 ‘열의’ … 매몰지 확인작업도 지속 실시지난 2일부터 6일까지 5일동안에 나주를 비롯한 전남지역에서는 구제역과 조류 인플루엔자(AI) 등의 가축전염병 발생이나 신고가 없어 지자체와 방역당국이 안도감속에 설 연휴를 보낸 가운데, AI 발생으로 오리와 닭 등의 가금류를 대거 매몰처리하면서 큰 피해를 입었던 나주시는 ‘구제역 ․ AI 상황실’과 ‘설 연휴대책반’을 통합해 재난상황에 준하는 철저한 방역에 전직원이 참여하는 열의를 보였다.시는 ‘구제역 ․ AI 상황실’과 ‘설 연휴대책반’을 통합, 지난 2일부터 5일동안 연인원 1천5백여명의 직원들이 방역초소 근무는 물론 재난 ․ 재해, 보건 ․ 예방진료, 청소 · 연료 · 급수 등 생활불편 해소, 불우이웃돕기, 공직기강확립 등 8개 분야에 걸쳐 근무를 했다고 밝혔다.특히 AI 발생 직후부터 나주 진출입로에 설치된 21개 초소에는 읍 ․ 면 ․ 동을 포함한 직원들이 24시간 방역활동에 나서면서 3일에 한번꼴로 초소근무에 참여해 구제역과 AI 확산방지에 혼신의 힘을 쏟았다.콘트롤 타워 역할을 맡고 있는 상황실에서는 시간대별 근무자 교대상황을 확인하면서 철저한 근무와 인계인수를 당부했고, 방역장비 점검과 방역약품 희석비율 준수를 당부한데 이어 자체 점검반을 편성해 재확인에 나섰다.또 귀성차량의 교통편의를 위해 교통량이 폭주한 일부 도로의 경우 시간대별로 방역차선을 1차선에서 2차선으로 확대해서 방역때문에 지 ․ 정체가 불가피했던 교통흐름에도 숨통을 틔웠다.연휴 기간동안에도 살처분 매몰지에 대한 관리감독을 위해 5개반 12명으로 인력운용단을 편성, 경계띠와 입간판, 유공관 설치 등의 확인과 함께 보완작업에 나섰으며, 상수도 오염발생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관찰활동을 벌였다.연휴기간 초소근무자 격려와 함께 매일 상황실 보고를 받은 임성훈 나주시장은 6일 “상황실과 초소 근무 등 직원들의 수고와 협조로 설 명절 연휴를 큰 문제없이 보내게 됐다”고 감사의 말을 전한 뒤 “격무로 힘들기는 하지만 마지막까지 방역에 최선을 다해서 구제역은 물론 AI 추가발생이 나오지 않도록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 영산강닷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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