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UN인권도시 지정 적극 검토”
상태바
“광주 UN인권도시 지정 적극 검토”
  • 영산강닷컴
  • 승인 2010.11.12 19: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광주 UN인권도시 지정 적극 검토”강운태 광주시장, 반기문 UN사무총장 면담- UN인권도시 지정․도시환경협약 광주정상회의 협조 요청- 11일 오후3시30분 국회의원회관○ 강운태 광주시장은 11일 오후 서울 국회의원회관에서 반기문 UN사무총장을 만나 UN인권도시 광주 지정을 건의했다.○ 강 시장은 반 총장에게 “광주시는 앞으로 인권조례를 제정하고 인권지수를 개발해 내년 3~4월중에 공식 선포하고, UN인권도시 지정을 신청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반 총장은 “광주에서 공식적으로 제안해오면 적극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이와함께, 강 시장은 “도시환경협약(UAE)은 지난 2005년 샌프란시스코에서 결성돼 45개국 109개 도시가 참여하고 있다”며 내년 광주에서 열릴 예정인 '2011도시환경협약 광주정상회의‘에 반기문 총장의 기조연설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서도 반 총장은 “일정에 지장이 없으면 참석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예정에 없는 면담을 한 강 시장은 UN인권도시 지정 추진과 관련해 “한국은 지구촌 유일한 분단국가이지만 현대사에서 드물게 민주주의에 성공한 나라다. 한국의 민주주의가 정착되는 과정에서 광주시는 5․18민주화운동 등을 통해 결정적 기여를 한 도시다”는 광주의 역사적 의미를 전하며 “역사적으로 보면 임진왜란때 의병활동, 동학농민운동 등에서 나타난 바와 같이 민주주의에 대한 열망이 있고, 역사적 고비마다 나라를 바로 세워온 도시다”고 강조했다. <끝> - 영산강닷컴 -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