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사례관리’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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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사례관리’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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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0.07.14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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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주시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사례관리’ 실천노안면 위기가정 방문, 집안청소 및 방역 등 민관 합동으로 희망 전달 나주시(시장 임성훈)는 지난 9일 노안면 청년회 및 여성자원봉사회와 관련 공무원 등 20여명이 노안면의 위기가정을 방문해 집안 청소 및 방역 등의 봉사활동을 펼쳐 희망을 전했다.이번에 방문한 노안면의 최모씨(52, 남) 가정은 질병으로 인한 경제적인 어려움과 한 부모 가정이라는 특성상 집안 내외부 청소는 물론 초등학생 자녀의 건강까지 위협할 정도로 불결한 상태였다.이에 나주시는 지난 4월부터 시작한 사례관리대상자로 접수, 욕구조사를 시작하였으며 그 결과 다양한 지역자원과 연계하여 집안 청소 및 주변 환경정비, 그리고 방역 등의 서비스를 제공했다.무더운 날씨에도 봉사활동을 펼친 황정헌 노안면 청년회장은 “우리 지역에 이렇게 어렵고 힘든 가정이 있는지도 몰랐다”면서 “굴삭기를 지원해 차후 환경정비와 동절기 난방비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또한 노안면 여성자원봉사회 팀장은 “그 동안 무관심에 너무 죄송할 뿐이다” 며 “지속적인 가사지원을 통해 사각지대의 주민과 더불어 살아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이번을 계기로 낯선 사람을 경계하던 최모씨는 “나주시와 지역 주민들의 관심에 너무 고맙고 감사하다”면서 마음을 열게 되었고, 딸 또한 새롭게 바뀐 집안 내부 등을 둘러보며 환한 미소를 지었다. 나주시 관계자는 “농번기에도 지역 주민들이 한걸음에 달려와 봉사활동을 펼쳐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면서 “한사람 한사람의 힘을 모아 건강하고 희망이 가득한 나주시를 기대해본다”고 말했다.한편 올해 초 시작한 사례관리대상자사업은 사회 극빈층의 다양한 문제를 해결해 주기 위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주는 사업으로 지역자원과 연계하여 정서지원, 건강검진, 가사지원 서비스 등이 제공되고 있으며 향후 도배․장판 및 집수리사업 등의 서비스도 제공될 예정이다. 끝. - 영산강닷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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