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기업과 투자협약 고용창출 ‘파란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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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기업과 투자협약 고용창출 ‘파란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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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0.06.17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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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기업과 투자협약 고용창출 ‘파란불’(주)아즈텍 등 2개 기업, 400억 원 투자와 220명 고용 계획 나주시는 민선5기 출범을 앞두고 수도권 기업과의 투자협약을 통한 고용창출에 적극 나섰다. 나주시는 17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박준영 도지사를 비롯하여 홍경섭 나주시장 권한대행, 그리고 2개 기업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투자협약식을 가졌다. 이번에 투자협약을 체결한 (주)아즈텍(대표이사 김기호)은 3백억원을 투자, 나주 일반산단 3만3천㎡ 부지에 LED 기초소재인 사파이어 잉곳 및 웨이퍼 제조공장을 설립하게 되며, 150명을 고용할 계획이다. (주)아즈텍은 경기 안성에 소재한 신생기업이지만 국내 최초로 키로플러스 공법의 잉곳 생산 국산화와 양산에 성공한 첨단 기업으로, 지경부가 ‘세계시장 선점 10대 핵심소재(WPM)’프로젝트로 추진 중인 ‘LED용 사파이어 단결정 소재개발사업‘에 참여하고 있을 정도로 높은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기업이다.최근 LED TV 시장의 성장으로 LED칩 재료인 사파이어 기관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면서 잉곳이 극심한 공급 부족을 겪고 있으며 이로 인하여 웨이퍼 가격도 급등 추세를 보이고 있는데, 이를 공급할 수 있는 기업은 (주)아즈텍을 포함한 소수기업으로 한정돼 있어서 성장가능성이 큰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주)중외엔비텍(대표이사 김종민)도 나주 일반산단 1만2천4백㎡의 부지에 100억원을 투자하여 공기정화기와 태양광 가로등․조명 생산 공장을 건설하며 70명을 고용할 계획이다. (주)중외엔비텍은 경기 화성에 소재한 기업으로 공기정화기 분야에서 다양한 특허(6건) 및 실용신안 등록과 서울 지하철을 비롯한 주요 시설에 납품 실적으로 우수한 기술과 연구개발 능력을 인정받고 있는데, 휴그린(HUE GREEN)이라는 브랜드로 공기청정기, 공기여과기 등을 출시하여 판매하고 있다. 해당기업 관계자는 “친환경적인 저탄소 차세대 광원으로서의 성장 가능성 때문에 많은 기업이 투자를 확대하고 있는 상황에서 녹색 성장산업의 거점지역으로 선정되어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 최고의 투자지역으로 각광받고 있는 전남과 나주로 선택하게 되었다”고 밝혔다.나주시 투자유치 담당자는 “산업기반이 취약한 우리 지역에 미래 유망산업기지가 될 수도권 기업들이 속속 이전함으로써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나주시는 2009년부터 현재까지 총 46개 기업과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그 중 34개 기업이 이미 공장 준공 후 정상 가동하고 있거나 공장 건축 중으로 74%의 높은 투자 실현율을 보이고 있다. 끝. - 영산강닷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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