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곡 자운영꽃 축제 이곳저곳 ‘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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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곡 자운영꽃 축제 이곳저곳 ‘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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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0.05.04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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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왕곡 자운영꽃 축제 이곳저곳 ‘북적’ 제9회 왕곡면민의 날 행사 및 제5회 친환경농업 자운영꽃 축제 병행 개최어린이 마당극, 자운영 그리기 등 왕곡면민 화합의 장으로 승화나주시 왕곡면(면장 이민철)는 지난달 30일 왕곡초등학교와 덕산들 자운영꽃단지에서 제9회 왕곡면민의 날 행사와 제5회 친환경농업 자운영꽃 축제가 관계자 및 주민 등 2천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대하게 펼쳐졌다고 3일 밝혔다.면민의 날 행사는 기념식을 시작으로 신원리 김용복 이장과 덕산리 이영자 부녀회장이 시정발전 유공표창을 받는 등 6개 부문 10명이 표창장을 받았으며 특히, 지역사회 화합 및 금슬 좋은 다문화가정에게 주는 베스트 원앙상는 옥곡리 박형진, 이미화 부부가 수상하였으며 이미화씨의 고향인 중국을 다녀올 수 있는 왕복 항공료 일체를 지원하는 후원증서도 전달되었다.또한, 신포리에 거주하는 나영태씨가 효자효부상 수상자에게 각각 소정의 기탁금을 전달하는 등 주민들에게 귀감을 보여 행사 내내 따뜻한 이웃사랑이 전해졌다.한편 병행하여 추진된 자운영꽃 축제는 면민의 날을 기념하고, 친환경 농업의 메카인 왕곡들판에 자생하는 자운영꽃을 소재로 아이들의 자운영꽃 그리기, 글짓기, 보물찾기 등이 이뤄져 동심의 상상나래가 펼쳐졌으며 어르신 건강생활체조, 어린이 마당금 ‘흥부와 놀부’ 시범공연은 주민들의 웃음과 박수를 받아내기도 했다.또한, 릴레이 새끼꼬기, 윷놀이, 널뛰기 등 잊혀져가는 민속놀이도 재현되었으며, 왕곡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추진위원회에서 양성하고 주민자치위원회의 지원을 받아 구성된 강강술래단 50명의 시범공연에 모든 면민이 다함께 어울렸으며 이어서 노래자랑, 가수공연, 주민화합 한마당을 마지막으로 피날레를 장식했다.4회까지 마한농협 주관으로 열리던 자운영꽃 축제를 올해부터 주민이 함께 즐기는 축제로 승화시키고자 지역사회단체에서 나서 면민의 날 행사와 자운영 축제를 병행하여 추진하였으며 갖가지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주민은 “강강술래와 어린이 마당극 등 볼거리가 풍성하고 여러 가지 체험행사에 푹 빠졌다. 어려운 농촌의 시름을 잠시 잊고 화창한 봄 날씨만큼이나 너무 좋았다”라며 즐거움을 감추지 못했다.최종석 왕곡면 지역발전협의회장은 “두개의 행사를 하나로 통합하여 경비를 줄였으며 농촌의 정서와 문화가 살아 숨쉬는 흥겨운 놀이마당 마련에 역점을 두었다.”며 “내년에는 더욱더 내실 있고 알차게 준비하여 나주시 대표 지역축제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이에 축제를 주관한 문기열 청년회장도 “모든 주민이 하나가 되어 마음껏 웃고 즐거워하는 모습에 축제를 준비한 보람과 함께 긍지를 갖는다.”라고 말했다. . - 영산강닷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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