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고생 명예읍장의 ‘특별한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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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고생 명예읍장의 ‘특별한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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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9.12.16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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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고생 명예읍장의 ‘특별한 하루’15일 명예 남평읍장으로 활동한 광남고 3년 채미리양의 현장행정 체험나주시 남평읍이 수능시험을 끝내고 대학입학을 앞둔 여고생을 일일여성명예읍장으로 위촉해서 현장행정을 체험토록 해 눈길을 끌었다. 화제의 주인공은 광남고 3년 채미리양으로, 현재 숙명여대 교육학과 입학을 앞두고 있다. 남평읍이 채양을 명예읍장으로 위촉한 것은, 고등학교 3학년때 미국 백악관에서 케네디 대통령을 만난 인연을 인생의 전환점으로 삼았던 반기문 UN 사무총장의 특별한 영감을 체득시켜 주자는 취지였다.평소 반총장을 존경했다는 채양은 지난 15일 명예읍장 자격으로 직원소개 및 일정안내, 직원회의에 참여하는 등 오전에는 사무실 내부 행정을 체험하였으며, 오후에는 공공비축미 매입현장 및 장애인복지시설을 방문하여 현장행정을 체험하기도 했다.채미리 일일명예읍장은 “비록 하루라는 짧은 일정이었지만 지역 주민을 위해 크고 작은 많은 일들을 행정기관에서 하고 있다는데 행정의 고마움을 느꼈다”며 “학교 교과서에서는 찾을 수 없는 소중하고 특별한 경험이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김관영 남평읍장은 “생활행정 체험과 꿈을 북돋워준다는 취지에서 고3생에게 특별한 기회를 제공했다”며 “앞으로도 주민에게 행정에 대한 참여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나가겠다”고 전했다. - 영산강닷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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