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사회단체연합회, 국립심뇌혈관센터 설립 추진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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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사회단체연합회, 국립심뇌혈관센터 설립 추진 촉구
  • 영산강닷컴 정문찬기자
  • 승인 2021.11.24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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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만 도민의 14년 염원인 센터 설립 예산 조속 집행 촉구 성명 발표 -
국립심뇌혈관센터 설립 추진 촉구 성명 발표
국립심뇌혈관센터 설립 추진 촉구 성명 발표

 

24일 전라남도 사회단체연합회(회장 황금영)는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국립심뇌혈관센터 설립 촉구 성명’을 발표하고 질병관리청에 센터 설립을 신속 추진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전라남도사회단체연합회는 성명서에 "장성 나노산단에 국립심뇌혈관센터를 구축하는 것은 국가 균형발전을 위해 정책적으로 반영한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 사업이다."면서 "14년에 걸친 전남도와 지역 정치권의 노력에 힘입어 대선 공약사업으로 반영했고, 국정 100대 과제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아울러 센터 설립 예정지인 광주연구개발특구 내 전남 장성 나노산단은 전남대병원, 조선대병원, 광주과학기술원, 한국심뇌혈관스텐트연구소, 나노바이오연구센터 등이 인접해 있어 연구기관 설립의 최적지로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실로 보건복지부에서 "국립심뇌혈관센터 설립 타당성 기본계획' 용역을 실시하였고, 중앙부처와 국회의 지속적인 방문과 노력 끝에 국비 44억원이 2021년 정부예산에 반영됐다."

그러나 질병관리청은 보건복지부 용역 결과로는 기능과 역할이 제대로 된 센터 설립과 운영이 어렵다며 금년 4월 자체 추진한 용역 결과를 토대로 일정 규모의 인력과 시설을 갖춘 정부 연구기관 설립을 위해 확대 추진할 계획으로 정부승인 절차 등의 사유로 사업 추진을 지연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황금영 전라남도사회단체연합회장은 "국가 연구기관으로 확대 설립하겠다는 취지는 분명히 환영할 만한 일"이지만 이미 확보된 예산을 연말까지 집행하지 못하면 질병관리청의 사업 추진 의지는 의심받을 수밖에 없을 것"이며 “이러한 처사는 전남도민의 14년 염원을 저버린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① 문재인 정부 공약사항인 ‘국립심뇌혈관센터 설립’ 조속 추진하라 ② "질병관리청은 센터 설립 예산 조속 집행하라"고 촉구했다.

전라남도사회단체연합회(36개 단체) 대표 일동

전라남도선도농업인협의회, (사)숲속의전남, 전남농업인단체연합회, (사)한국농업경영인전남연합회, (사)전라남도친환경농업인연합회, 한국수산업경영인전남연합회, 바르게살기운동전남협의회, 전라남도새마을회, 한국자유총연맹전남지부, 전남방범연합회, (사)전남이통장연합회, 전남의용소방대연합회, 소비자교육중앙회전남지부, 한국여성경제인협회전남지회, 한국노총 전남지역본부, 전국상인연합회전남지회, 전남사회적기업협의회, 전남경영자총협회, (사)전남관광협회, (사)한국외식업중앙회전남지회, (사)대한숙박업전남지회, 전남지체장애인협회, 전남여성단체협의회, 광주전남재향군인회, 전남사회복지협의회, 한국어린이집연합회전남지회, 전남다문화가족지원센터협회, 전라남도버스운송사업조합, 대한전문건설협회전남도회, 전라남도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 전남화물자동차운송사업협회, 전남지속가능발전협의회, 전남지구청년회의소(JC), 국제라이온스클럽(355-B2)지구, 국제로타리클럽(3610)지구, 국제와이즈맨한국지역 전남지구

 

국립심뇌혈관센터 신속 설립 촉구 성명서(안)

전라남도사회단체연합회 황금영 회장을 필두로 36개 사회단체 회장단은 국립심뇌혈관센터의 신속한 설립 촉구를 결의하고자 오늘 이 자리에 섰다.

우리나라 국민의 주요 사망원인 중 24.3%를 차지하고 사망자 5명중 1명의 사망원인으로 꼽힐 정도로 매우 위험한 심뇌혈관질환은 전 국민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

이에 진료와 치료를 위한 사회적․경제적 비용이 막대하게 소요될 뿐만아니라 치료의 골든타임이 지켜지지 않으면 사망 가능성이 높고 후유장애가 심각한 질병으로 국가 차원의 연구 및 예방·관리대책이 시급한 실정이다.

전남도가 추진해 온 국립심뇌혈관질환센터 설립은 14년 숙원사업으로 설립의 필요성에 대한 지속적인 건의 결과 2017년 7월 문재인 정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에 포함되어 100대 국정과제 및 광주·전남 상생공약으로 채택되는 큰 성과를 이루었다.

아울러 센터 설립 예정지인 광주연구개발특구 내 전남 장성 나노산단은 전남대병원, 조선대병원, 광주과학기술원, 한국광기술원, 한국심뇌혈관스텐트연구소, 나노바이오센터, 전자통신연구원, 광주테크노파크 등이 인접해 있어 연구기관 설립의 최적지로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고 국가 균형발전에 일조하는 효과도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실로 보건복지부는「국립심뇌혈관센터 설립 타당성 기본계획」용역을 실시하였고, 중앙부처와 국회의 지속적인 방문과 설득 끝에 국비 44억원이 2021년 정부예산에 반영되었다.

그러나 질병관리청은 보건복지부 용역 결과로는 기능과 역할이 제대로 된 국립심뇌혈관센터 설립과 운영이 어렵다며 금년 4월 자체 추진한 용역 결과를 토대로 일정 규모의 인력과 시설을 갖춘 정부 연구기관 설립을 위해 확대 추진할 계획으로 정부승인 절차 등의 사유를 들어 사업 추진을 지연시키고 있다.

이러한 처사는 전남도민의 14년 염원을 저버린 것이며, 절대로 묵과할 수 없는 일이다.

이에 전라남도사회단체연합회는 심뇌혈관질환이 걱정 없는 건강한 사회 실현과 국가 균형발전을 위해 「국립심뇌혈관센터」설립의 신속한 추진을 촉구하며 200만 도민의 뜻을 담아 다음과 같이 결의한다.

하나. 문재인 정부는 대통령 공약사항이자 국정운영 100대 과제인 「국립심뇌혈관센터 설립」을 조속히 추진하여 국민과의 약속을 엄중히 실천하라!

하나. 질병관리청은 200만 전남도민의 염원을 저버리지 않도록 국립심뇌혈관센터 설립 예산을 조속히 집행하라!

2021. 11. 24.
전라남도사회단체연합회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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