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지사, “철저한 방역 속 폭염 피해 예방”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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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지사, “철저한 방역 속 폭염 피해 예방” 당부
  • 영산강닷컴 정문찬기자
  • 승인 2021.08.09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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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 실내 무더위쉼터 찾아 어르신 안부 살피고 대책 점검-
담양 무더위 쉼터 지정 경로당 방문1
담양 무더위 쉼터 지정 경로당 방문1
담양 무더위 쉼터 지정 경로당 방문2
담양 무더위 쉼터 지정 경로당 방문2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9일 코로나19에도 중단 없이 운영 중인 담양의 실내 무더위쉼터를 찾아 “코로나 확산 차단을 위한 철저한 방역 태세를 기반으로 폭염에 따른 도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대응할 것”을 당부했다.

김 지사는 이날 담양 대전면 중옥경로당을 방문, 폭염을 이겨내는 어르신의 안부를 직접 살피고, 폭염 대책과 방역 상황을 점검했다.

김 지사는 “담양의 어르신과 군민이 코로나19 방역과 폭염 예방에 적극 협조해줘 감사하다”며 “예방접종을 마쳤더라도 쉼터 안에서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하면서 머무를 것”을 당부했다.

전남도는 도내 폭염특보가 첫 발표된 지난 7월 이후 현재까지 재난도우미로 지정된 2만 5천790명을 활용해 독거노인 등 폭염 취약계층에 매일 안부전화를 하거나 직접 찾아가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있다.

또한 경로당, 복지회관 등 7천577개 실내 무더위쉼터에 혹서기(7․8월) 냉방비 월 10만 원, 총 21억 원을 지원했다. 야외 무더위쉼터 702개소에 얼음물과 부채, 쿨스카프 등 폭염 예방 물품도 배부했다.

이날 현재까지 전남지역 온열질환자는 86명이 발생했으며, 아직까지 사망자는 없다. 하지만 전남도는 온열질환자의 71%인 61명이 실내외작업장, 논․밭, 산에서 발생하고 있어, 지역자율방재단과 드론을 활용한 예찰활동을 강화하고 폭염이 심한 시간대 옥외 건설사업장 작업 중지를 권고하는 등 인명피해 예방에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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