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군수 구충곤)이 25일 능주시장에서 농협중앙회 화순군지부 등 관계기관과 함께 영농 폐기물과 부산물의 불법 소각 근절 캠페인을 펼쳤다.
화순군은 3개 관계부서(농업정책과·산림산업과·환경과)로 구성된 합동 점검반을 2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합동 점검반은 폐비닐, 폐농약 용기, 각종 부산물의 불법 소각 행위를 중점적으로 단속·점검해 현재까지 3건에 대해 과태료 부과했다.
고추대와 고추 피복 비닐 등은 폐기물관리법이 규정하는 생활 폐기물로, 집 마당이나 논두렁 등에서 태우면 폐기물 불법 소각 행위에 해당된다.
화순군 관계자는 “영농 폐기물과 부산물 불법 소각으로 인한 악취·미세먼지 등 주민 피해를 최소화를 하는 데 노력하겠다”며 “영농 폐기물 분리배출, 영농 부산물 퇴비 활용 등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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