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농촌지도자회, 원예치료로 웃음꽃 만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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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농촌지도자회, 원예치료로 웃음꽃 만발
  • 영산강닷컴 정성영기자
  • 승인 2020.11.19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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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원 68명 참여, 접시정원 만들기 교육 진행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화순군농촌지도자회가 13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농업기술센터에서 13개 읍·면 임원 68명이 참여한 가운데 원예치료 교육을 실시했다고 말했다.

이날 교육은 코로나 우울이 확산되고 시기에 원예 활동을 통한 정서적 치유와 활력 충전으로 농촌지도자회원의 활동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임원 68명이 6개조로 나눠 3일간 그룹별 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은 화순군 화훼장식연구회 박은주 회장의 강의로 진행됐다. 식물의 이름과 특성, 토양에서 분해되는 친환경 소재 화분을 사용한 나만의 접시정원 만들기를 주제로 했다. 환경까지 생각한 뜻깊은 접시정원 만들기 교육에 회원들의 얼굴에도 웃음이 가득했다.

정승채 화순군농촌지도자회 회장은 “코로나19로 집합 교육 등 단체 활동 기회가 거의 없고 기상 악화로 작물 수확량도 줄어 우울감을 느낄 때가 많았다”며 “농업인으로 항상 흙과 함께 살고 있으나, 예쁜 식물을 화분에 심는 과정을 통해 마음의 근심도 잊고 치유되는 좋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화순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지금까지 경험한 적 없던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한 해를 보내며 농업 농촌을 지키고 가꿔가는 농촌지도자회의 활동 역량을 높이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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