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흥건설그룹이 유례없는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광주지역의 피해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수재의연금 1억원을 기탁했다.

 광주광역시는 14일 오전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김종효 행정부시장, 정원주 중흥건설그룹 부회장, 김성의 남도일보 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중흥건설그룹과 수재의연금 기탁식을 가졌다.

 중흥건설그룹은 중흥토건, 중흥에스클래스건설, 골드레이크CC 등 28개 계열사를 거느린 지역 대표 건설그룹이다. 광주글로벌모터스 합작법인에도 출자자로 참여하는 등 지역 사업에도 활발히 참여하고 있다.

 정원주 중흥건설그룹 부회장은 “극심한 수해로 고통 받고 있는 수재민들에게 작지만 큰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며 “수재민 여러분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위기를 극복해 나가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종효 행정부시장은 “수재민들을 향한 응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수해 피해 복구와 수재민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산강닷컴 정문찬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