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민생당이 동남을 선거구 공천자로 김성환 전동구청장을 발표했다가 하루만에 다시 박주선의원으로 번복한데 대해, 김성환 동남을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보도자료를 통해 “민생당은 공정하고 정의롭지 못하는 제반행동을 했으며, 광주시민의 선택을 받을 자격이 없다”고 강조했다.

“민생당 공천관리위원회는 긴 논의끝에 저와 박주선후보의 동의를 전제로 무기명비밀투표를 거쳐 7:2로 저를 공천자로 결정했으나, 불과 하루만에 아무런 이유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다시 손바닥 뒤집듯 공천을 뒤집었다”며

“현역 지역구의원 전원 공천을 한것은 세대교체를 열망하는 유권자의 기대를 저버리고 아무런 당내 경쟁도 없이 기득권 옹호 끝판왕의 모습을 보여줬다”고 강조했다.

“더우기 그간 언론사의 5차례 여론조사에서 모두 박주선후보에 비해 대략 2배의 지지도를 얻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무시한 것은 여론조사에 응한 광주시민에 대한 모욕이다”고 주장했다.

공정하지도 정의롭지도 못한 이러한 민생당의 제반결정을 받아들일수 없어 김성환 예비후보는 탈당과 동시에 무소속 출마를 선언하며, 광주시민들이 직접 선거를 통해 이를 바로잡아주실 것을 호소했으며, 당선이 되면 광주시민들이 선호하는 정당에 입당을 하겠다고 밝혔다. (첨부: 기자회견문)

(민생당 탈당 및 무소속 출마 기자회견)

공정하고 정의롭지 못한 정치세력,

민생당은 광주의 선택을 받을 자격이 없습니다

존경하는 광주동남을 유권자여러분, 광주시민 여러분

우선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많은 어려움이 있으시리라 생각합니다. 조속히 바이러스가 종식되고 활력을 되찾을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저는 지난해 12월 이 자리에서 금년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그동안 국회의원예비후보로 약 3개월을 지내면서 많은 유권자분들을 만났습니다. 공정하고 정의롭고 경제적 활력이 넘치는 사회를 갈망하고 있었습니다.

이제 선거가 불과 2주 앞으로 다가온 상황에서 저는 민생당을 떠납니다. 민생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 23일밤, 긴 논의끝에 저와 박주선후보의 동의를 확인한후 무기명비밀투표를 거쳐 7:2로 저를 공천자로 결정한바 있습니다. 그러나 불과 하루만에 아무런 이유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박주선후보의 반발과 원내교섭단체 구성 등을 이유로 다시 손바닥 뒤집듯 공천을 뒤집었습니다.

최근 민주당의 공천내홍에 많은 광주시민들이 허탈해하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그나마 각 후보의 불법행동을 이유로 공천을 변경했습니다만, 민생당은 아무 이유없이 변경했습니다. 한 마디로 민주당의 공천보다 더 타당성이 없는 웃기는 일을 했습니다.

또한 현역 지역구의원 전원 공천을 했습니다. 세대교체를 열망하는 유권자의 기대를 저버리고 민생당은 경쟁력있는 외부 신진세력 영입은 고사하고, 아무런 당내 경쟁도 없이 현역 지역구의원 전원공천이라는 기득권 옹호 끝판왕의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더욱이 동남을선거구는 광주시민의 기대를 저버리고 안철수따라 바른미래당으로 갔던 박주선후보가 또다시 공천장을 거머쥐었습니다.

예비후보 등록후 그간 언론사의 5차례 여론조사에서 모두 제가 박주선후보에 비해 대략 2배의 지지도를 얻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무시하고 더 낮은 지지도를 얻고 있는 박주선 후보를 공천했습니다.

이러한 민생당의 제반 행동은 공정하지 않습니다. 정의롭지 않습니다. 정의의 도시 광주 시민에 대한 모욕입니다. 광주시민 여러분께서 직접 민생당의 잘못된 행동에 대해 회초리를 들어주시고 바로잡아 주십시오.

공정하고 정의롭지 않은 정치세력 민생당은, 정의의 도시 광주의 대표가 될 자격이 없습니다. 공정하고 정의롭지 못하는 정치세력을 지지하는 사람도 민주시민의 자격이 없습니다.

존경하는 동남을 유권자여러분

저는 광주에 공정과 정의를 바로 세우기 위해, 무소속으로 출마를 선언합니다. 유권자 여러분들께서 공정과 정의를 바로 세워 주십시오.

저는 당선후에 광주시민 여러분들께서 선호하시는 정당에 입당을 할 것입니다.

적어도 광주에서 정치를 하고자 하는 사람들은 공정해야 합니다. 깨끗해야 합니다. 당당해야 합니다. 그런 정치인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무소속, 광주 동남을 국회의원 예비후보 김성환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