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은행, 1.5% 초저금리 대출·만기연장 유예로 소상공인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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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은행, 1.5% 초저금리 대출·만기연장 유예로 소상공인 지원
  • 영산강닷컴
  • 승인 2020.03.24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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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영산강닷컴 )  = 시중은행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긴급 자금이 필요한 소상공인 금융지원을 위해 연 1.5% 초저금리 대출을 하기로 했다. 또한 전 금융권의 대출 만기연장 및 이자상환 유예조치를 다음달 1일부터 시행하기로 했다.

은성수 금융위원장과 은행장들은 20일 오전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간담회에서 전날 정부가 발표한 민생금융안정 패키지 프로그램의 차질 없는 이행을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은행권에선 김태영 전국은행연합회장과 KB·신한·우리·하나·농협·산은·기은·전북 은행장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는 전날(19일) 청와대 비상경제회의 내용을 공유하고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금융권의 지원을 요청하기 위해 마련됐다.

금융위에 따르면 긴급한 자금이 필요한 소상공인들에게 최대한 효율적으로 초저금리 자금이 공급되도록 소상공인진흥공단의 '경영안정자금'을 신용도가 취약한 영세 소상공인 지원에 집중하고 기업은행의 '초저금리 대출'의 경우 중신용 소상공인을 중심으로 자금을 공급하기로 했다. 신용등급이 양호한 소상공인에 대해선 시중은행이 자금을 지원하며 재정에서 이차보전을 하기로 했다.

또한 전 금융권의 대출 만기연장 및 이자상환 유예조치가 4월1일부터 혼선 및 지연 등 국민의 불편 없이 시행될 수 있게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 최근 대출 수요 급증으로 업무처리가 지연되고 있는 지역재단의 업무위탁에 은행권도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은 위원장은 채권시장안정펀드(채안펀드) 재가동과 증권시장안정펀드(증안펀드) 조성에 대한 협조도 요청했고 은행권은 적극 참여하기로 했다. 또한 지난 2008년 10조원 규모로 조성됐던 채안펀드의 규모와 관련해 자금 소진 추이를 봐가며 펀드규모 확대가 필요한 경우 증액에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은 위원장은 코로나19 피해로 일시적인 자금난을 겪는 기업에 대해 산업은행 등 정책금융기관에서 유동성 지원시 효과가 유지될 수 있게 시중은행의 여신 회수 자제도 요청했다.

아울러 이 같은 조치들이 은행의 자본건전성과 경영평가, 담당직원의 내부성과 평가 등에 불리하게 작용하지 않도록 적극적인 면책조치와 함께 은행의 자본건전성 제고 노력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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