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3일부터 6월말까지 한시 적용, 코로나19 여파 경기 침체 돌파구 기대
농어민 공익수당, 나주사랑상품권으로 60만원 내달 일괄 지급
농어민 공익수당, 나주사랑상품권으로 60만원 내달 일괄 지급
전라남도 나주시(시장 강인규)는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나주사랑상품권 구매 할인율을 10%로 상향한다고 20일 밝혔다.
코로나19 여파로 매출에 직격탄을 맞은 소상공인, 자영업자를 위해 3월 23일부터 6월말까지 한시적으로 상품권 구매 시 할인율을 기존 8%에서 10%로 올려 판매할 계획이다.
상품권은 NH농협은행나주시지부와 지역 농협, 신협, 새마을금고, 광주은행 등 지정 금융기관 52개소에서 판매한다.
개인의 경우 월 최대 70만원까지 구매 가능하며 나주시 관내 음식점, 마트, 주유소, 약국, 병원 등 지정 가맹점 1700여 개소에서 사용 할 수 있다.
시는 5월과 10월 두 차례에 걸쳐 상품권 30만원씩 지급할 예정이던 82억원 규모의 농어민 공익수당도 4월 중 일괄 지급한다.
종이 상품권의 미비점을 보완한 나주사랑카드상품권은 올 하반기 발행할 예정이다.
시는 상품권 부정유통 방지를 위한 지역사랑상품권 통합관리 전산시스템을 금융기관에 도입, 전담요원 상시 모니터링을 통한 제조·판매·환전 등을 투명하게 관리하고 있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농어민 공익수당 등 올해 약 200억원 규모 상품권 유통을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침체된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지역상품권을 적극 애용해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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