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응 체계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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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응 체계 구축
  • 영산강닷컴 정문찬기자
  • 승인 2020.02.01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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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관계기관 회의, 협력 체계 구축...개인위생 수칙 준수 당부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29일 치매안심센터 2층 회의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지역사회 유입을 방지하고 선제 대응을 위해 유관기관 회의를 열고 대응 체계를 구축했다.

 

이날 회의에 화순군의사회 등 6개 기관이 참석했다. 군은 지역 유입으로 발생할 수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현황과 군의 대응 방법 등을 공유하고 관계기관의 협력을 당부했다.

 

화순군보건소는 24시간 방역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있으며, 선별 진료소 4개소 운영 등 선제 대응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군은 지역 내 의료기관에 환자 진료 시 폐렴 증상이 있는 경우 해외 여행력 정보제공 프로그램(ITS), 의약품안전사용서비스(DUR)를 통해 중국 방문 여부를 확인하고, 의심 환자는 신속하게 조치해 줄 것을 주문했다.

 

화순경찰서와 소방서에는 올바른 정보관리와 환자격리, 출입 통제 등 사회 질서 유지, 이송·방역 등 지원과 상황 정보 공유에 협조해 달라고 요청했다.

 

군은 군민들에게 기침 등 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 마스크를 착용하고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 지키기, 의료진에게 중국 여행 여부와 방문지 알려 주기, 중국 방문 후 의심 증상이 발생하면 보건소 또는 1339에 문의 하기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예방 행동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군민들의 불안감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대한 빠르고 정확한 질병 관련 정보를 제공하겠다”며 “관계기관과 지속적인 정보공유와 상호협력을 통해 감염병 예방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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