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농업 농촌 농민을 위한 도전 빛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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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농업 농촌 농민을 위한 도전 빛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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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03.18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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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농업 농촌 농민을 위한 도전 빛나…
생명 농업을 6차원 산업으로… 김병원 대표 명강의 청취
 
                                                    영산강 닷컴  임준선

 
나주 학교 아카데미 강연을 듣게 되었다. 우리 지역의 명사라고 할 수 있는,  (주)NH농협무역 김병원 대표의 초청 강연회가 지난 1월 22일 오후 6시부터 8시 30분까지 나주 목사골시장 2층 교육장에서 열린 것이다. 강의 주제는 ‘제2의 인생 사용설명서’였다. 시민을 대상으로 의미 있는 인생을 살기 위해서 필요한 덕목을 ‘인생 사용 설명서’라고 지칭하고 이것들을 잘 활용해 행복한 삶을 살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필자는 이 강연을 듣고 감동을 받게 되었고, 혼자 간직하기 아쉬워 전국민에게 알리기 위해, 몇 자 적어보기로 했다.
강연에서 김병원 조합장은 ‘우리 인간의 역사는 도전의 역사이다.’고 말하며, ‘하늘은 사람에게 똑같은 기회를 주었다.’고 강조했다. 인생의 기회를 잡기 위해서는 ‘자기 인생의 목표와 자기 관리의 성찰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인생을 잘 살기 위해서는 ‘지혜로운 스승’, ‘어려울 때 함께할 수 있는 벗을 사귀는 것.’, ‘다사로운 동반자’, ‘일을 위한 열정’ 등을 꼽았다. 단 한번뿐인 인생을 풍요롭게 살기 위해서는 인생 사용 설명서를 잘 갖춰야 하는데, 그 첫머리에는 ‘자신을 먼저 지극히 사랑하라.’는 말이 있다고 강조했다.
자신을 지극히 사랑하면서 ‘늙어서까지 어린아이의 마음을 간직’할 것, ‘관대하게 대할 것’, ‘두 번 살 수 없다’는 것, ‘열등감을 극복하자’는 것을 강조했다. 김 조합장은 특유의 해박한 경륜과 차분한 입담으로 강연을 풀어내 관객들로부터 감동의 박수를 받았다.
‘내 나이가 어때서’, ‘청춘을 돌려다오’ 등의 노래를 중간중간 제창하면서 강연 내내 청중들의 눈과 귀를 모았다. 다정다감하면서도 현장의 사례를 들어 우리 현실의 문제를 이야기한 명강의였다. 그리고 지금 나주의 주인공은 ‘지금 여기 모여 있는 나주 시민’이라는 점을 강조해 나주시민들에게 자부심을 주기도 했다.
잘 알다시피 김병원 대표는 99년도까지 농협 직원으로 21년 간 근무하다가 남평농협조합장을 3대에 걸쳐 역임했던 인물이다. 농협중앙회 이사에 2선으로 피선되었으며, 농림부 양곡정책심의회 위원과 나주시 교육진흥재단 이사, 한국농수산대학 운영위원 평통중앙상임위원 등을 역임했다. 그리고 수상으로는 대한민국 철탑산업훈장,자랑스러운 전남인상등이 있다. 지금은 NH농협무역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NH농협무역은 해외 시장에 우리 식품의 우수성을 알리는 역할을 하고 있다. 300여 개 농협과 100여개 가공공장에서 생산한 한국산 농산물을 수출하고 있다. 또 사료, 비료, 농축산 자재를 수입해 농가에 보급하는 사업도 하고 있다.
김병원 대표는 조합장 시절부터 늘 농업을 가장 매력적인 6차원 산업으로 발전시켜 나가자고 강조해왔다.
농업 농촌 발전 없이는 선진국이 될 수 없다는 것이 지난 78년 농협에 입사해 37년간을 농업 농촌 농협 발전에 매진해온 김 대표의 생각이다. 김 대표는 어떤 컬럼에서 국내총생산(GDP) 개념을 만들어 노벨경제학상을 탄 ‘사이먼 쿠즈네츠’ 전 하버드대 교수의 말을 빌어 “후진국이 공업화로 중진국이 될 수 있지만 농업 농촌의 발전 없이는 선진국이 될 수 없다.”고 단언했다.
그리고 김 대표는 “지금 농촌을 이대로 두고서는 결코 선진국이 될 수 없다. 농촌을 선진화하지 않으면 국민의 삶의 질 향상도 없기 때문이다.”고 강조하고  “한국 농업은 국제 경쟁력을 갖춘 산업으로 탈바꿈시켜, 농업을 직업으로 선택한 농업인들의 소득을 보장받을 수 있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생명농업인 농업을 이 시대의 가장 매력적인 6차 산업으로 발전해나가는 데에 우리 농업과 농촌이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한다는 것이다. 300만 우리 농민을 위한 농업농촌 발전 미래 비전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또 김병원 조합장은 올해 12월 농협중앙회장직에 도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농민 농업 농촌과 함께 해온 37년의 경험과 노하우, 생명농협에 대한 강렬한 미래 비전 등을 제시하며 원대한 꿈에 도전하고 있다.
그렇다. 농도 전남의 중심지 나주의 남평농협조합장으로부터 전국 농협중앙회에까지 진출해 우리 농협의 미래를 책임지겠다는 그 기상이 반갑고 기쁘다. 우리 나주시민들은 지역의 농협맨이 전국의 농협 발전을 책임지는 농협중앙회장이 될 수 있도록 고향에서부터 성원해야 할 것이다. 지역의 농업 발전에 가장 큰 인물로 쓰일 수 있을 것이다. 부가적인 나주 발전의 영향력은 엄청날 것이다. 김병원 대표의 원대한 꿈을 펼칠 수 있는 기회가 꼭 오기를 대한민국 농민으로써 자랑스러운 나주 시민으로서 기원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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